道內 섬유업체 LA서 812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2013.10.09 21:44:55 3면

경기도는 도내 8개 섬유업체가 미국 ‘LA 텍스타일 쇼 전시회’에 참가, 852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812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 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전시장 규모 3만㎡에 세계 20개국, 200여개사가 참가한 미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 전시회다.

도내 업체 가운데 S사는 의류, 가방 등 다양한 제품군에 사용될 수 있는 의류부자재 글리터시트를 선보여 3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고, 12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섬유기업들이 전시회를 통해 세계 패션 흐름을 이해하고, 친환경 고급원단 제품 개발과 상용화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섬유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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