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운행장애 없을 것”

2013.11.07 22:33:32 8면

중단 사고 사과문 발표
“케이블 불일치 따른 오류
전구간 철저히 점검 정비”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5일 운행중단사고와 관련, 7일 오전 회견을 갖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해수 사장은 사과문에서 “장애 발생으로 경전철 운행이 장시간 중단돼 불편을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철저한 예방정비로 다시는 동일한 운행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이날 사고원인에 대해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 직원이 당일 새벽 1~3시까지 흥선역 인근에 위치한 신호케이블 접속함 내에 설치된 신호케이블을 뽑아 점검 후 2개 케이블을 최초 결선된 상태와 다르게 상호 바꾸어 연결함에 따른 오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경전철은 재발방지를 위해 전 구간에 설치된 신호케이블 접속함(AB BOX) 내 설치된 케이블의 번호표가 설계도면과 불일치하는 곳에 대한 점검 및 조치, 관리 운영사 업무 관리감독 강화, 관리운영사 운영능력 제고 방안강구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의정부경전철㈜ 측에 장시간 운행중단 사고로 탑승자들에게 불편을 준 데 대해 사과할 것과 재발방지 약속 등을 공식 요구했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