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사각’45개 단지 중 42%가 건물 노후화

2013.11.25 21:58:55 9면

18개 단지는 지속적 관리 필요

용인시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 42%가 안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준공 후 15년 이상, 20∼1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45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 결과, 19개 단지의 안전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준공 후 24년된 처인구 김량장동의 A아파트(24가구)는 구조체 결함이 발견돼 응급 보수·보강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고, 고림동 B아파트(45가구)와 김량장동 C아파트(21가구) 등 18개 단지는 구조내력 저하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 결과보고서를 단지별로 배포,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한편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라 건물 노후화를 억제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업체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낡은 소규모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축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5개월간 점검한 결과, 일부 아파트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점검결과에 따라 유지·보수·안전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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