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協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 재검토 요구

2014.01.05 21:20:05 22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아동협의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부처간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정책’의 재검토와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동협의회는 5일 “정책 실전을 목전에 둔 현재 지역별 돌봄 주체인 학교와 민간돌봄시설은 대립 양상을 보이는 등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한달 간 서비스 대상 아동에 대한 수요조사 역시 의심되며 학부모와 아동 모두에게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섭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팀장은 “각 정부 부서가 연계한다고 밝혔지만 정작 지역에서는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만 간사역할을 할뿐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홍보도 부족한 상황에 민간 아동돌봄 사업자만 노력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수요 파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각 학교와 아동지원센터에서 맡는 아이들이 적당하게 배치되지 않아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지호기자 kjh88@
김지호 기자 kjh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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