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도내 지역내총생산 4.8% 늘 듯

2014.01.07 22:18:57 7면

경기개발연구원 예측

경기도의 올해 지역내총생산(GRDP)이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은 7일 ‘2014년 경기도 경제 - 4.8% 성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간소비의 경우, 체감경기 호전으로 4.0%의 완만한 증가가 예상됐다.

투자는 3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8.6%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수출 총액은 반도체와 영상기기의 해외수요에 힘입어 9.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조업의 회복과 함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신규 취업자가 13만5천명을 기록하며, 전국 취업자 증가인원(40만명)의 34%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지수(BSI·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기업이 많은 것을 뜻함)를 조사한 결과, 생산규모(128.1)와 매출(101.7)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채산성(68.3)과 인력사정(87.7)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경기지수 조사결과는 생활형편(96.5)이 크게 개선되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고, 물가(133.2)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다.

/전승표기자 sp4356@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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