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여성안심 귀갓길’ 주민과 함께 완성 짓기

2014.07.16 21:42:26 21면

 

성폭력 해소는 영원한 숙제인가

 

젊음의 계절 뜨거운 여름이 올해에도 우리곁에 와있다. 많은 이들이 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향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많이 드러내보이는 한여름이면 성관련 범죄가 더 기승을 부려 치안당국을 긴장시킨다.

최근 성폭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4대악 근절 위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8천여명중 3천900여명(49%)이 성폭력에 불안한 심경을 보여 여전히 성폭력이 사회적 관심사임을 알 수 있게 했다.

경찰은 이같은 현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피서지에서의 하기치안 강화와 함께 분당지역의 성폭력 예방치안을 위한 특수시책이라할 수 있는 여성안심구역 지정, 안심 귀가길 운영 등을 강화해 갈 것이다. 최일선 치안을 담당하고 있어선 지 골목길, 거리상에서의 성폭력 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분당경찰은 특히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원룸단지 3개소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일대에 대해 112 순찰활동 강화차원에서 반복순찰 및거점 활동을 펴 방범효과를 끌어 올리고 있다. 여성안심구역 원룸 단지 지역경찰 담당책임제가 보다 큰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경찰 협력기관의 상호협조가 요구돼 왔고 실제 자율방범대 등 협력방범 단체 등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저마다의 역할을 다 소화해내며 믿음직한 지역방범 기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민·관·경 자위방범체계를 튼튼히 하고 있다. 그만큼 경찰은 여력을 활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범진단과 함께 주민의견 수렴 등에 힘을 쏟게돼그만큼 일선 방범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최초 도입할 때는 생소함을 줬던 여성안심 귀가길 호신용 호루라기 비치도 위기에 처한 여성 및 사회적 약자 신변보호에 일조하고 있다.

지역특성을 적극 고려한 주민친화적 순찰방안을 강구중인데 이 방안들이 실천으로 옮겨져 실제 주민들이 편안한 밤과 낮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뛸 것이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치안 특수시책들이 주민 가슴에 깊이 새겨질 수 있게 평소 그들과 많이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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