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무인헬기 이용 벼 병해충 항공방제 실시

2014.07.21 21:30:27 10면

강화군은 지난 15일부터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본격 시작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도입된 무인헬기는 초경량 농약살포용 헬기 3대로, 작물 위 3~4m의 고도에서 7.5m의 폭으로 시간당 15~20㎞의 속도를 내며 농약을 살포한다.

이는 기존 광역방제기에 비해 농약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어 병해충 방제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강화군에는 총 9대(외부 6대, 강화군 3대)의 무인헬기가 벼 병해충 항공방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광역방제기로 10~15일 걸렸던 방제기간을 4일로 앞당겨 동시방제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농업인 고령화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 기계화·자동화 등 다각적인 노동력 절감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기자 lbs@
이범수 기자 ameego@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