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화장품 쓰는 남성 ‘그루밍족’ 급증

2015.01.29 20:44:31 4면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 족’이 늘면서 남성용 화장품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여성용 화장품을 사서 쓰는 남성도 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의 여성용 화장품 구매 고객 중 남성의 비중은 작년 하반기 36%로 전년도 같은 기간(27%)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아졌다.

G마켓에서도 작년 상반기 여성 화장품을 구매한 남성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4% 늘면서 남성 고객 비중이 2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로 뒤를 이었으며, 20대 17%, 50대 13% 등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팩·마스크 제품은 남성 고객 비중이 30%나 됐다.

크림을 비롯한 노화방지 제품(26%)과 클렌징·필링 제품(25%)의 남성 고객 비중도 4명 중 1명꼴로 비교적 높았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