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쿨쿨’ 기강 무너진 경찰관

2015.02.03 20:47:58 19면

인천남동署 소속 적발 잇따라

인천남동경찰서 소속 A(39)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남동경찰서 소속 A경사가 지난달 31일 오전 2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A경사는 정지신호를 받아 차량을 세우고 잠을 자다가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경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5%였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이 경찰서 구월지구대 소속 B(31) 순경이 술에 취한 채 서울시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잠들었다가 적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김용대 기자 hanul102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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