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장 조용병 내정

2015.02.24 19:47:06 4면

 

신한금융지주는 24일 개최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조용병(58·사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2년 임기의 신한은행장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자경위는 지난 2월 초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개인 사정으로 퇴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간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해 자회사 경영승계계획에 따른 은행장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조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은행에서 인사부장, 기획부장, 뉴욕지점장을 거쳐, 임원 승진 후에는 글로벌사업, 경영지원, 리테일 영업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2013년 1월부터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날 자경위에서 추천된 조 행장 내정자는 신한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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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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