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관리기간 정해 경찰력 동원

2015.03.02 19:26:47 10면

인천경찰청, 민·관·경 합동 캠페인
‘행복한 학교’ 지휘부가 솔선수범

 

인천경찰이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민·관·경 합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일 인천지역 학교 15개교 정문에서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 등 총 450여명(경찰 150명, 교사 등 160명, 유관단체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경찰·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지도록 경찰지휘부가 먼저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 청장은 구월중학교(남동구 구월동 소재)에서 직접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생 안전활동을 전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3~4월을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학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폭력서클 단속 등 학교폭력 분위기 사전제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김용대 기자 hanul102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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