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DMZ서 행복한 추억 만들다

2015.04.30 20:37:26 2면

DMZ 평화가족 한마당 열려
신호유희 등 다채로운 공연

‘2015 DMZ평화가족 한마당’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DMZ를 주제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방문객의 흥을 돋우는 신호유희, 랄랄라쇼, 1사단 군악대 마칭 등 사전 공연이 개시된다.

신호유희는 길놀이와 마당극을 결합한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랄랄라쇼는 포크락·집시·몽골 및 가나음악·현대음악 등 다양한 세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동형 특수무대다.

오후 1시부터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의 연계행사인 ‘제3회 포크송 콘테스트’가 이어진다.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콘테스트에서는 포크그룹 유리상자의 축하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황선미 작가의 ‘희망단지 DMZ’를 활용한 ‘DMZ독후감대회’와 경찰·소방관·군인 등 미래 직업 의상을 입어보는 ‘두근두근 직업체험 코너’를 야외공연장 너머 ‘직업·체험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마당에는 12m의 대형 수도꼭지에서 과자가 쏟아지는 모습을 표현한 송운창 작가의 야외조형물 ‘Water’와 DMZ의 역사와 안보,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목재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날 임진각 평화누리를 방문하는 가족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DMZ 행사로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2만명 내외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슬하기자 rachel@
이슬하 기자 rache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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