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道公, 신입사원 ‘연봉 킹’

2015.05.12 20:37:08 5면

도내 지방공기업 최고 수준
초임 2870만원…전국 5위권

경기도내 지방공기업 중 하남도시공사의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포털 사람인의 ‘지방 공기업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분석결과 하남도시공사의 지난해 신입사원 초임은 2천8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5위권에 해당하며, 도내 지방공기업 가운데에선 최고 수준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가 57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3천만원 이상(3천421만원)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구도시공사(2천899만원)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2천895만원) ▲통영관광개발공사(2천871만원) ▲하남도시공사(2천870만원) 등의 순이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2천851만원) ▲부산관광공사(2천850만원) ▲부산교통공사(2천840만원) ▲고양도시관리공사(2천837만원) ▲대전마케팅공사(2천814만원) 등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천500만~3천만원 미만’이 6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천만~2천500만원 미만’은 28.1%, ‘2천만원 미만’은 7%, ‘3천만원 이상’은 1.8%였다.

대졸 신입 초임은 2013년(평균 2천508만원)에 비해 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초임이 인상된 기업은 78.9%(45개 사)였으며, 삭감된 기업은 21.1%(12개 사)였다.

한편, 지방공사 중 63%(36개 사)는 지난해 정규직 신입직원을 채용했으며, 채용인원은 모두 1천107명이었다.

신입 채용 규모로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해 318명을 새로 뽑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232명), ▲서울메트로(119명), ▲부산교통공사(80명), ▲안산도시공사(75명), ▲성남도시개발공사(58명) 등의 순이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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