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 기준,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된다

2015.05.13 19:40:25 8면

올 전체 13만필지 중 13% 추진

수원시는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해 오던 지적측량의 기준을 일본 동경원점에서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측지계란 지구상의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기 위한 체계로써 동경측지계는 일본 동경을 원점으로, 세계측지계는 지구중심을 원점으로 하며 두 측지계는 남동방향으로 약 365m(위도 315m, 경도 185m)가량의 편차가 발생한다.

금년에 추진할 사업량은 시 전체 13만3천필지 중 1만6천필지로 약 13%에 해당하며 각 구청별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변환 작업에 소요되는 인력 및 장비 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청 실무자 중심의 T/F팀을 구성해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로 전환하면 공간정보 등 각종 정보와 연계해 정책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지적정보를 활용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첨단 위성측량(GPS)으로 정확한 측량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양규원 기자 yk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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