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일 정부 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일자리 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의 실천정도를 평가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목표 3만명을 넘는 3만3천634명의 일자리를 창출, 당초목표를 12%나 초과달성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경제국 조직개편, 수원형 창업지원센터,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미스터 일자리 시장 표방 정책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창업부터 기업성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수원형 창업성공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사민정 고용주체간 네트워크 형성, 지역 고용 프로그램 발굴, 대학생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리더 인재인큐베이팅사업’, ‘특성화고 진로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색동에 수원산업 1·2·3단지를 조성, 502개 업체에 9천191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