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메르스 격리병동 250개 이상 확보 온힘

2015.06.02 21:43:12 1면

확진 판정 증가 대비 병상 확보
道의사회와 의료진 확보 협의

경기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과 관련 격리병상 및 의료진 확보에 나섰다.

현재 의심환자 및 환자와 접촉한 모니터링 대상자 상당수가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조치다.

2일 보건당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현재 도는 현재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910명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 가운데 2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48명은 확진여부를 확인키 위한 검사가 의뢰됐다.

메르스 확진검사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맡고 있다.

반면, 메르스 확진 및 모니터링 대상자들을 수용할 음압병상(바이러스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병실)과 격리병상은 국가격리치료병원 등 23곳에 160여개만 확보된 상태다.

그나마 사스나 신종플루 등 기저질환 환자 등이 치료받고 있는 병상을 제외하면 100여개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도는 모니터링 대상자 상당수가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에 대비, 250병상 이상의 격리병원을 사전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도내 요양병원은 총 280개다.

도는 또 의료진 확보에도 주력, 경기도의사회 등과 협의 중이다.

메르스 환자의 경우 기저질환자가 다수 포함, 메르스와 기저질환을 동시에 치료키 위해선 다수의 의료진 확보가 시급하단 판단에서다.

도 관계자는 “모니터링 대상자 등이 확진자로 판명되진 않을 것으로 예측되나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키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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