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전국 최초 주민센터 치매카페 문 열다

2015.06.04 20:21:55 10면

역삼동 치매카페 ‘채움’ 운영
매월 첫째주 월요일 강좌 등

 

전국 최초의 동 주민센터 치매카페가 용인에 탄생했다.

지난해 9월 용인시 치매행복마을로 선정된 처인구 역삼동이 동 주민센터 내 치매카페 ‘채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역삼동 치매카페 ‘채움’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해받고 일반시민도 치매행동을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공간으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오후 2시~5시)에 열리며, 치매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카페가 처음 열린 지난 1일에는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에서 파견된 강사진이 치매에 관심있는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강좌, 다과 나눔과 자유로운 대화, 웃음치료사 레크레이션, 두뇌발달 퀴즈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주부는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왔는데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치매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크고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한 치매 파트너에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영자 역삼동장은 “치매카페 운영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나가겠다”며 “일반인들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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