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男직원 연봉 女보다 3천만원 더 받아

2015.06.08 19:40:07 4면

남자 8066만원 여자 4933만원
코리안리재보험이 ‘연봉 킹’

지난해 대기업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약 7천564만원으로 조사됐다.

남성 직장인의 연봉은 8천66만원으로 여성 4천933만원보다 3천만원 가량 높았다.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매출액 상위 9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90개 기업 중 1인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남녀 모두 코리안리재보험(코리안리)이었다.

작년 한 해 남성은 1억1천500만원, 여성은 7천900만원을 받았다. 남성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삼성화재(1억1천200만원), 삼성전자(1억1천200만원), 한화생명(1억800만원), SK텔레콤(1억600만원), KEB외환은행(1억500만원), 삼성생명(1억500만원), KB국민은행(1억400만원), 한국씨티은행(1억300만원), 신한은행(1억300만원) 등이다.

여성 연봉이 높았던 곳은 SK텔레콤(7천500만원), 기아자동차(7천500만원), 삼성전자(7천400만원), 현대자동차(7천400만원), 삼성물산(6천600만원), 삼성화재(6천500만원), 현대모비스(6천400만원), 한국씨티은행(6천400만원), KT(6천3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90개 대기업이 고용한 직원수(계약직 포함)는 88만7천636명으로 남성이 75.1%, 여성이 24.9%를 차지했다.

이 중 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롯데쇼핑(68.1%)이다.

이어 이마트(63.4%), 하나은행(61.8%), 동부화재(59.0%), 아시아나항공(54.8%), IBK기업은행(53.6%), KEB외환은행(51.5%), 신한카드(50.1%) 순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12.6년, 여성은 7.9년으로 나타났다.

남성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KB국민은행으로 평균 21.9년이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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