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3사가 맞붙어 관심을 모은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부지의 사업자로 롯데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한 중심앵커블록(C11)의 사업자 공모에서 롯데백화점이 참여한 롯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업계 3인방이 나란히 입찰에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LH는 앞으로 롯데컨소시엄과 9월말까지 사업협약을, 10월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 경우 이르면 내년 말 이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