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수 살리기를 위해 색다른 아이디어를 냈다.
삼성전자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국내휴가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 전통시장 체험후기 공모전 ▲ 전국 35개 자매마을 체험 프로그램 ▲ 국내 휴가사진 컨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사내게시판에 공지했다.
전통시장 체험후기 공모전은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인증샷과 방문후기를 사내채널에 올려 참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만 해도 ‘참가상’으로 개인당 2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는 30만∼50만원 어치 상품권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전국 35개 지역의 자매마을 체험 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거나 부서단위로 봉사활동을 가는 임직원들에게 개인당 2만원, 가족당 10만원 이상의 체험비용을 지원한다.
각 사업장 자원봉사센터에 사전 신청 후 마을을 방문하면 한옥마을 체험, 장아찌·치즈 만들기 등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협력사에 사상 최대인 14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