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가 30일 파주시를 찾아 고령의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행복나눔 빨래터(이동 빨래차)’를 전달했다.
이동 빨래차 지원은 지난해 양평군과 양주시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2.5톤 규모로 드럼세탁기 21kg짜리 4대가 탑재되어 있다.
파주지역자활복지센터를 통해 위탁 운영되며, 연간 2천여명의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은 올 하반기에도 도내 지자체 2곳(지역 미정)에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안재근 부사장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 때 빨래하기가 어려우신 어르신 및 장애인 분들과 주위의 이웃들이 깨끗해진 빨래만큼 몸도 마음도 가볍고 밝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