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 상반기 중 발견된 위조지폐가 2천715장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4.3%(113장)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중에선 5만원권이 2천34장(74.9%)으로 가장 많았고 5천원권은 494장(18.2%), 1만원권 179장(6.6%), 1천원권 8장(0.3%) 등이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5만원권은 늘었지만 나머지 권종은 줄었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조지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52.1%)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이 7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