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선원~길상면 4차선 확장 시, 본예산에 사업비 50억 반영

2015.11.18 20:18:39 7면

인천시가 2016년도 본예산에 강화군 도로사업비를 반영했다.

강화군은 2016년도 인천시 본예산 안에 선원∼길상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확장 사업비 50억원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2020년까지 총 747억원을 투입, 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의 9.2㎞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고 인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화군의 남·북단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은 교통량이 많은 주간선도로로, 그동안 인도가 없어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현재 인천시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해당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놓고 협의 중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6월 기획재정부와 나머지 사업예산을 협의해 토지 매입과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한은주기자 hej@
한은주 기자 bam_da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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