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대중공사 추진위 "동국대·용주사 문제 해결해야"

2016.01.26 21:01:07

대한불교조계종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6일 종단의 주요 현안인 동국대와 용주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추진위는 동국대 사태에 대해 "이사회와 학교 당국, 종립학교 관리위원회, 동국대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참여하는 화쟁원탁회의가 구성됐지만 중단된 상태"라고 "1차적 책임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원칙을 비대위 측이 확고히 견지하지 못한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내 갈등 장기화에는 이사회와 학교, 종단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종립학교 운영주체로서 종단의 신망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추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용주사 사태에 대해 "총무원과 종회가 이른 시일 내에 책임 있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대중의 공의를 통해 문제를 풀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한준석기자 hjs@
한준석 기자 h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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