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기관 푸드트럭 3월 첫 영업개시

2016.01.28 21:33:47 2면

추첨통해 운영자 6명 선정
본청·중기센터 경쟁률 3.5대1
위생교육 등 2개월 준비거쳐

 

경기도청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청사 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운영자 6명이 선정됐다.

공공기관 청사 내 푸드트럭 영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28일 도 본청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각 2명, 도 북부청사와 경기도박물관 각 1명 등 총 6명의 푸드트럭 운영자를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도 북부청사와 경기도박물관은 신청자가 각 1명이어서 자동으로 사업자로 선정됐다.

도 본청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7명씩 신청해 3.5대1의 경쟁 끝에 각각 2명이 푸드트럭 영업자로 결정됐다.

푸드트럭 영업자로 선정된 사람들은 차량개조, 위생교육, 영업신고 등 2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3월중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푸드트럭에서 파는 음식은 될 수 있으면 주변 상권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해당 공공청사 직원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정할 예정이다.

이번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은 지난해 10월 청사, 미술관, 박물관 등 공용재산 내에 푸드트럭 영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유원지, 관광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학교, 졸음쉼터로 영업이 제한됐다.

도는 시행령 개정직후 공용 재산 내 푸드트럭 도입 준비에 들어가 남부청, 북부청, 박물관,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선정하고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장소·사용료 등 푸드트럭 도입·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이달 현재 도내에는 푸드트럭 43대가 영업중이며 이 가운데 21대(42명)를 청년층이 운영중이다.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푸드트럭이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로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시·군과 협력해 시·군 청사 등 공용재산 내 푸드트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목표는 도내에 푸드트럭 100대가 운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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