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대남전단’ 1만여장 발견

2016.02.10 20:36:51 19면

10일 오전 9시 15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대남 전단(삐라) 1만여장이 든 비닐 풍선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거했다.

전단은 북측의 수소탄 실험을 찬양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삐라가 발견되자마자 군에서 수거해 가서 정확한 수량이나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수거한 삐라를 전량 폐기처분할 방침이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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