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 쇼크 50대 환자 경관 신속대응 위기 모면

2016.02.17 20:18:04 11면

“주취자 쓰러져있다 ”신고 출동
저혈당 쇼크 확인… 사탕 먹여

 

안양 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 조봉재 경위·강성민 경장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환자를 구한 경찰관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 소속 조봉재(50) 경위와 강성민(34) 경장.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9시쯤 비산동에 있는 A주유소에서 주취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쓰러진 정모(57)씨를 살폈다.

두 경찰관은 정씨가 취한 상태로 쓰러진 것이 아닌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는 주유소 직원에게 사탕을 구해줄 것을 요청, 구해온 직원을 통해 당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생명을 구했다.

강 경장 등은 “단순 주취자 신고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더라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한 사건이었다”며 “과거 저혈당 쇼크 환자를 구조한 경험이 있어 주취자 신고를 받으면 항상 환자의식부터 확인하고 단순 주취자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위급환자를 구조하게 돼 너무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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