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지하터널 착공 2년만에 첫 관통

2016.03.08 21:30:59 7면

마산동 1공구 관통식 개최
총 공정률 40%…내년 12월 완료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지하터널이 착공 2년여 만에 관통됐다.

김포도시철도사업단은 지난 7일 마산동 1공구 102역 인근에서 김포도시철도 사업구간 최초로 지하터널 관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하터널 토목공사를 착수한 지 2년여 만에 김포공항 방면과 구래동 차고지 방향에서 각각 진행해 온 지하터널이 완전히 관통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총연장 23.67㎞, 정거장 10개소 전체구간을 지하로 시행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건설공사는 지난 2014년 3월 26일 기공식 후 2년여 동안 1일 평균 인력 1천14명, 장비 298대가 투입돼 365일 24시간 주야로 작업을 실시하며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진행해 왔다.

지하터널 공정은 21.4km중에 15.5km를 굴착해 현재 70%의 굴착률을 보이고 있다

관통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오차 1cm이내의 정밀한 시공으로 관통됨으로써 도시철도 조기개통 실현이 한 발짝 더 다가 왔다”며 “앞으로도 준공시까지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최고의 명품 철도가 건설되도록 모든 기술자와 근로자들이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도시철도는 총연장 23.67km(정거장 10, 차량기지 1)을 5개공구로 구분, 현재 40%의 총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1년여간 시운전을 거쳐 2018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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