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도당, 더민주 시흥갑 예비후보 검찰 고발

2016.03.20 21:39:33 3면

“백원우, 사업 유치 거짓 보도”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백원우 예비후보를 허위사실유포로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백 예비후보는 지난 2월 선거정보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유치한 10조원 규모의 국책사업(목감, 장현, 은계택지개발, 소사원시선, 신안산선)이 추진 중이며, 차질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홍보했다.

또 이 같은 내용인 담긴 대형현수막을 선거사무실 외벽에 설치,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하지만 백 후보의 이 같은 주장과 사실이 다르다고 도당은 설명했다.

도당이 국회 속기록을 확인한 결과 백 의원은 재임 중 목감, 장현, 은계 보금자리택지개발사업을 유치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오히려 보금자리 사업을 적극 반대했고, 신안산선과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서는 단 한차례도 언급한 바 없다는 것이다.

도당은 “과거 반대했던 사업을 이제 와서 마치 자신이 유치한 것처럼 포장,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에 대해 백 예비후보는 국민과 시흥시민에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