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말산업 활성화… 발전協 발족

2016.03.21 21:46:11 2면

협의회장에 홀스메이트 대표
현안 해결 등 대표자 역할 기대

경기도가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말산업발전 협의회’를 발족했다.

경기도는 21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도 말산업발전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김익호 도 축산산림국장, 원욱희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병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우만수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 도내 74개 신고승마장 대표 및 말사육 농가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도내 신고승마장 74곳 대표, 말사육 농가, 생활승마동호인들로 구성됐다.

협의회장은 투표를 통해 김기천 화성시 홀스메이트 승마클럽 대표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비정상적인 승용마 보험 정상화 ▲말산업 분야 국비지원 확대 ▲말산업 분야 당면현안 사항 해결 등 말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대표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는 전국 승마장의 25%, 상시 승마인구의 50%가 거주하고 있으며 말 사육두수도 전체의 17%가 넘는 4천300여 마리에 달해 승마산업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말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표 단체’가 없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목소리를 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김익호 도 축산산림국장은 “지난해 용인·화성·이천 등 도내 시·군이 농림부로부터 말산업 특구로 지정받는 등 앞으로 도 말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충분히 마련된 상황”이라며 “앞으로 협의회가 말산업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해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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