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지사 공관 ‘굿모닝하우스’ 문 열었다

2016.04.26 21:09:45 2면

게스트하우스·연회장 등 갖춰

 

옛 경기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굿모닝하우스’가 26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갖고 정식 오픈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 국회의원, 도의원, 경제 및 문화예술단체, 인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굿모닝하우스는 경기도청 인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소재 경기도지사 공관의 새이름이다.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 5개실과 대연회장(238㎡), 중연회장(78㎡), 전시실 3개소, 굿모닝카페, 야외광장(535㎡), 야외주차장(50면) 등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의 역사와 미래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 3곳이 각 층마다 1개씩 마련됐다.

본관 2층 게스트하우스는 23~36㎡ 규모 객실 5개가 마련, 숙박료 1박(2인기준)에 5만원으로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관 맞은편에는 굿모닝카페가 새롭게 들어섰다.80석 규모의 굿모닝카페에서는 커피와 음식을 즐기며 브런치콘서트와 인문학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굿모닝하우스 야외정원에서 도민들은 ‘작은 결혼식’도 올릴 수 있다.

이와함께 도민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30분에는 우리나라 대표 기타리스트 장대건과 차세대 첼리스트 김해은 등 유명 연주자들과 도민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다양한 문화강좌가 열린다.

/이슬하기자 rachel@

 

이슬하 기자 rache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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