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불법현수막과의 전쟁’… 경찰서와 합동 정비

2016.05.09 20:57:49 7면

김포시와 경찰서가 최근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내걸리고 있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합동 정비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관광객이 붐비는 경인아라뱃길 일원에 조합주택의 조합원 모집을 비롯한 아파트분양 및 한강신도시 상가 입주 등의 불법 현수막의 난립에 따른 민원이 잇따라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단속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이면도로 등을 포함한 시 전역에 대해 4개팀 25명이 나서 각 구역을 맡아 정비를 실시하고 기한이 지난 광고물, 현수막 잔재물 등도 함께 제거할 계획이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은 도로미관을 저해는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도 가중시키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합동정비를 통해 깨끗한 김포시 환경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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