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휴식공간으로 변신한 교각하부

2016.06.16 19:48:03 9면

안양시 ‘리턴프로젝트사업’
미니광장·체력단련시설 조성

 

안양시는 ‘리턴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외곽순환도로 안양8동 377번지 일원 교각하부를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1천170㎡ 넓이의 이곳 교각 하부공간은 당초 한국도로공사 소유부지로 철재 펜스망이 에워싸고 경사면이 콘크리트로 덮여있어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우범지대가 된 상태였다. 이러다 보니 교각하부 환경개선은 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기관(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을 10여차례나 방문해 10년간 무상점용 허가를 이끌어냄으로써 시 예산 2억2천900만원을 투입해 2개월 공사 끝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이 곳에는 인조잔디와 아트타일이 포장된 미니광장을 중앙으로 아트타일 재질의 계단이 세군데 설치돼 있고 다양한 종류의 체력단련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아트타일 계단에는 학이 비상하는 문양이 새겨 넣어진데다 군데군데 10여종의 수목이 조성돼 있고 그래피티 벽화까지 조화를 이루면서 아늑함과 예술성을 겸비한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거나 숨겨진 자투리 공간을 공공디자인이 가미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리턴프로젝트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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