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일동제약, 장내 미생물 연구협약

2016.07.20 21:14:59

분당서울대병원은 일동제약, 엠디헬스케어와 장내 미생물 이식 등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인간의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 유전정보를 뜻한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인체 내 각종 미생물은 소화능력과 같은 생체대사 조절뿐 아니라 여러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데 환경변화에 따른 유전자 변형과 알레르기·비염·아토피·당뇨 등과 같은 각종 대사질환 및 면역질환에 관여하기도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 자료를 제공하고 엠디헬스케어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내 미생물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약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가 더욱 실질적인 의료 클러스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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