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0명에 日 취업길 열어줘 수원상의 K-MOVE 사업 성과

2016.07.31 20:34:12 5면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수원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K-MOVE 제1차 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20여명의 청년들이 일본에 취업을 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은 수원시·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미취업 지역 청년들에게 일본 IT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7월까지 30여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다.

지난 15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홍지호 상근부회장은 “제1기 졸업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일본에서도 한국인의 우수함을 펼치면서 애국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수원상공회의소 담당자는 제1기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2016년 12월에 제2기 교육생을 모집, 연수를 진행한다”면서 “미취업 청년들이 국내 취업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등 선진국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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