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도 잡고 소망등도 날리고 ‘신난 동심’

2016.08.09 21:18:49 11면

서울 불광 2동아동 연천 농촌체험

 

연천군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은평구 불광2동 저소득 아동들이 지난 8~9일 농촌체험에 나섰다. 이번 농촌체험은 여가문화에서 소외되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자연 및 문화유산 관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체험에는 2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했으며 재인폭포 관람, 메기잡기, 토마토 따기, 소망 등 날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다.

진명두 청산면장은 “아이들이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천진난만하게 자연과 어울려 뛰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체험, 봉사, 관광 등 많은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항수 기자 hangso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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