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수배 무서워 뺑소니 친 무면허 운전자 검거

2016.09.20 21:18:40

무면허 상태로 운행중 사고를 낸뒤 동승자와 운전을 바꿔치기하고 달아났던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탐문 수사끝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 김포시 통진읍 마송우회도로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남모씨(56)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남씨는 벌금수배와 무면허운전 사실이 발각 될까 염려돼 동승자에게 운전을 했다고 속위 뒤 사고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차량)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수사가 좁혀오자 심리적 압박을 느낀 남씨는 자진출석해 모든 범죄사실을 털어났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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