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모바일쇼핑 거래액 3조원 넘었다

2016.10.04 20:31:43 5면

8월 결과, 전년대비 49.6% 증가
SW·화장품·가방 증가세 견인
여행 5520억 1위… 식료품 2위

모바일쇼핑 월간 거래액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343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49.6%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3조원을 넘은 건 통계가 시작된 2013년 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첫 집계 당시 3천734억원을 기록한 이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4년 3월과 2015년 7월 각각 1조원, 2조원을 넘었다.

모바일쇼핑을 포함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5천757억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7.3% 늘었고, 역대 최고기록을 쓴 전월(5조5천796억원)보다는 0.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54.4%로 치솟았다.

소프트웨어, 화장품, 가방 등이 모바일 거래의 증가세를 견인했다.

소프트웨어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0% 늘었고 화장품(2천859억원)은 86.7%, 가방(615억원)은 80.1%, 음·식료품(3천644억원)은 73.0% 증가했다.

전체 모바일쇼핑 거래액(3조343억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5천520억원)로 18.2%에 달했다. 이어 음·식료품(3천644억원·12.0%), 생활·자동차용품(3천455억원·11.4%) 순이었다.

상품군별로 온라인 거래액 대비 모바일 비중을 보면 아동·유아용품(69.1%), 의복(65.5%), 화장품(65.1%), 가방(64.5%) 등에서 인터넷쇼핑보다 모바일쇼핑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밖에 나가지 않고 쇼핑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냉방용 가전제품의 온라인 판매가 늘었다”며 “모바일쇼핑의 경우 아동·유아용품, 의복, 화장품, 가방 등 여성들이 주로 자주 찾는 상품군 위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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