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 “공직자들 업무에 전념을”

2016.11.01 20:55:19 8면

‘최순실 게이트’속 기강확립 강조

유영록 김포시장이 1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월례회의에서 ‘요즘 같은 시기에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요즘 사회가 어지럽고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맡은 (업무)수행을 잘 해줘야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최순실씨 게이트와 관련, 어수선한 분위기에 빠져 공직사회가 혹여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김포 공직사회를 다잡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 시장은 또 “각종 평가를 정당하게 받도록 각 부서 담당 주무관들이 신경을 써주고 내년의 구체적 사업과 예산 준비에 의회의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 등 중요한 시기다”고 덧붙이며 적극적 행정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이선일 김포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대통령 유공 표창을, 안전총괄과의 ‘김포시 소하천정비사업’이 국민안전처장관 기관 표창과 사업비 예산 10억 원을 받았다.

또 김포시청공무원노조는 직원들이 선정한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인 노승일 고촌읍장, 전상권 안전총괄과장, 윤용철 고촌읍 부읍장, 윤은주 복지정책팀장, 진혜경 노인복지팀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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