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시장 “벤처올림픽 우승은 용인의 자랑”

2016.11.10 19:30:14 10면

市, 미국 ‘보스턴 매스챌린지대회’서 우승 감사패 전달
㈜이와이엘 정부석 대표 “지역발전 위해 더 노력할 것”

 

정찬민 용인시장은 10일 미국에서 열린 전세계 벤처올림픽 경진대회인 ‘보스턴 매스챌린지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디지털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이와이엘(EYL) 정부석 대표를 초청해 환담하고 격려했다.

㈜이와이엘은 지난 3일 미국 매스챌린지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초소형 암호생성기인 ‘양자암호난수생성기’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해 1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은 관내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0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대거 출전해 경쟁을 벌이는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올해 대회는 전 세계 5천500여 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출전해 4개월간의 실적 경주를 거쳐 최종 위너로 선발된 26개팀이 경연해 ㈜이와이엘이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최종 우승했다.

㈜이와이엘은 지난해 11월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에 3명의 직원으로 입주한 기업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양자암호난수생성기는 보안에 필요한 핵심인 난수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금융·국방 등 보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우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대회에 우승한 것은 대단한 영광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해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시장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 대표에게 감사패도 전했다.

정부석 대표는 “이번 우승은 보안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어 보람과 책임을 느낀다”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영업을 진행하고 용인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