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품질과 서비스가 뛰어난 전통시장 명품점포 10곳을 새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명품점포 인증을 받은 곳은 ▲고양 능곡전통시장 요식업체 ‘국푸고 콩가네’ ▲고양 원당시장 ‘원당 찹쌀꽈베기’ ▲부천 중동시장 ‘궁중떡집’ ▲수원 매산시장 ‘온달통닭’ ▲수원 못골시장 ‘오복떡집’ ▲수원 영동시장 ‘신아주단’ ▲수원 조원시장 ‘즉석 두부촌’ ▲수원 파장시장 ‘힐링푸드땅콩’ ▲의정부 부곡도깨비시장 ‘꽃돼지곱창’ ▲이천 관고전통시장 ‘삼미분식’ 등이다.

이에 따라 현재 명품점포 인증을 받은 곳은 총 3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 명품점포 가운데 16곳은 이번에 인증 등급이 상향됐다.

4곳은 버금에서 으뜸으로, 12곳은 새싹에서 버금으로 각각 승급했다. 전통시장 명품점포 만들기는 전통시장 내 핵심점포 육성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인증기간은 3년으로 새싹, 버금, 으뜸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교육수료·매출증가 등의 평가에 따라 승급된다.

특히 인증 현판과 함께 간판 및 상품 진열대 교체, 온라인 홈페이지 제작·보수 등 맞춤형 환경개선이 지원된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명품점포 인증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해당 업체들을 철저히 관리해 명품점포의 공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