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특별자금 300억 지원

2016.12.26 20:56:11 5면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3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1천630억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포·부천시를 제외한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부동산 관련업·유흥업에 속한 업체와 신용등급 우량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15억원이다.

지원방식은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저리의 자금(12월 현재 연 0.75%)을 지원한다.

대출취급 금융기관은 경기도(김포·부천시 제외)와 서울 소재 금융기관 영업점이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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