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와진’김포 산타천사로 변신

2016.12.27 20:36:36 11면

사랑더하기지회 방문 선물 전달
“크리스마스 함께해 행복하다”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가수로 널리 알려진 ‘새벽안개’의 주인공 수와진이 김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산타로 변신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김포복지재단에 60여 명의 산타클로스들이 모여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모인 산타클로스는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포시지회를 찾은 이들로, 지금껏 30여 년 동안 자선공연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기부천사다.

김포복지재단 조덕연 이사장은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함께 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포시지회 이강학 회장은 “이렇게 멋진 가족산타님들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복지재단은 이날 받은 산타선물을 김포시민들로 구성된 가족산타들과 함께 저소득 홀몸노인, 노인부부, 장애인 등 200가구에 전달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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