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시대 구석기 원시인과 바비큐 먹으며 ‘신나게 놀자’

2017.01.09 21:08:36 9면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개막
체험 등 즐길거리·이벤트 다양

 

‘2017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이 지난 7일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개막돼 다양한 구석기 빙하시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9일 연천군에 따르면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오는 2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겨울체험 뿐 아니라 구석기 원시인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대형 눈썰매와 컬러풀한 초대형 눈조각, 스릴만점 눈썰매장, 얼음마을과 얼음놀이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며 눈으로 만든 메인무대에서는 주말마다 7080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인근에 위치한 태풍전망대, 내륙 유일의 재인폭포, 전선사박물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김규선 군수는 “이번 축제는 이상고온으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전에 철저한 준비로 개막이 가능했다”며 “빙하시대 구석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가능한 축제장에 많은 가족들이 방문,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항수 기자 hangso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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