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문재인, 교육대통령 돼 달라”

2017.05.10 20:35:43 18면

“‘교육개혁’ 함께 노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새 대통령이 ‘교육대통령’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이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을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을 위한 교육 개혁을 단행하고, 미래의 희망인 교육을 최우선적 과제로 삼는 교육대통령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과 새 정부가 새로운 나라를 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은 교육 개혁에 있다. 대한민국의 근본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힘이 교육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 대통령은 공교육 비용의 국가 책임, 교실을 바꾸는 교육, 공정하고 깨끗한 희망 교육, 국민이 결정하는 교육 개혁을 통한 ‘교육 혁명’을 약속했다”면서 “대통령이 약속한 ‘교육 혁명’은 올해 초 교육감협의회가 제안했던 ‘교육 대통령이 완수해야 할 교육 개혁 과제’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감협의회의 제안을 수용한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대통령이 밝힌 정의로운 사회, 원칙이 살아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학교를 변화하고 교육을 혁신하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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