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들 ‘정책동아리’ 9개 결성

2017.05.11 19:34:31 10면

디자이너-정책 동아리 발대식
빅데이터 동향 분석 등 연구
부서 검토·평가 거쳐 발표회

 

수원시 공직자들이 수원시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책 동아리’를 만들었다.

시는 11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7 수원 디자이너-정책 동아리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정책동아리는 ▲늘솜(복지) ▲권선 상상 PLUS(지역개발) ▲IoT 수원(정보통신) ▲쇼미더 트렌드(정보통신) ▲생사고락(인문학) ▲세연회(일반행정) ▲그릿 가드너(녹지) ▲수원이(인문학) ▲case 풍경만들기(복지) 등 모두 9개다.

각 동아리에서 적게는 5명, 많게는 10명이 활동하며 총 활동인원은 64명이다.

이들 동아리는 ‘장애인정책·민원처리’, ‘IoT(사물인터넷)를 품은 살아있는 수원 만들기’, ‘빅데이터를 통한 동향분석 및 정책제안’, ‘자연 친화적인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실무 담당 공직자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동아리를 공모해 심사를 거쳐 9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각 동아리가 9월까지 정책과제 결과물을 내면 부서 검토와 평가를 거쳐 10월 최종 성과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중에는 정책 동아리와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들 간 ‘멘토-멘티 결연식’이 있었다.

연구위원 9명은 결연한 동아리 회원들에게 정책 발굴·연구에 관한 조언을 해주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흥식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아리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개발해 달라”며 “정책동아리가 혁신을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