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 대책 추진

2017.06.04 19:27:27 8면

市, 인접 파주 농가서 양성반응
24시간 AI 상황실 등 운영 나서

양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사전 차단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 위해 4일 이성호 시장 주재로 부시장, 관련 공무원을 긴급 소집, AI 차단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3일 시와 인접한 파주시의 닭 농가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와 닭 1천500여 마리가 살처분 됨에 따른 것으로 긴급 방역 추진 등 적극적인 대책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시는 AI 유입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를 긴급 설치하고 관내 가금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과 소독 방역 실시, 24시간 AI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5일부터 축산농가 집단간 모임 및 전통시장 내 생닭 판매를 금지하고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서 사육중인 가금류를 조기에 도태를 실시 하는 등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추진, AI의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파주시 AI 의심축 발생에 따라 모든 조류사육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관내 사료·약품 공장 등에 대한 일제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현재 AI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이나 시는 최고 단계인 ‘심각’에 준해 AI 방역대책을 재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AI 유입 방지 대책을 즉시 추진한다”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AI 원천봉쇄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이호민 기자 kkk4067@korea.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