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휴가철 오수처리 ‘부적정’ 야영장 7곳 적발

2017.08.28 19:54:47 8면

김포시는 휴가철 오수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야영장 7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과 오수 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합동 점검, 이들 야영장을 적발했다.

적발된 야영장은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한 야영장 3곳과 설치 신고 없이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한 야영장 4곳 등으로 시는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시는 또 개인 하수처리시설 관리·제조·설계·시공 업체, 분뇨 수집·운반 업체들이 하수도법을 비롯한 관련 법규를 이행했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공공 수역의 환경 보존을 위해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을 계속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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