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승용차 안 현금 등 1700여만원대 털려

2017.09.25 20:38:00 19면

문 안잠긴 차 금품절도 2명 구속

수원남부경찰서는 고급 외제차량 내에 있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2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2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식당 앞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A(40대)씨의 외제 승용차에 들어있던 현금 1천만 원과 명품 가방 등 1천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인들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2차 술자리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 안에 돈을 둔 뒤 문을 잠그는 것을 깜빡 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 등은 경찰에서 “유흥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 안에 귀중품을 넣을 때는 문이 잠겼는지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김홍민 기자 wallac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