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른 특별교섭단체 추진

2017.10.15 19:37:38 4면

바른정당의 교섭단체 지위가 붕괴될 경우에 대비해 국민의당이 함께 특별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방안과 관련해 바른정당 내 자강파 의원들과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 사이에 의견 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특별교섭단체란 일종의 공동교섭단체 개념으로 복수의 정당이 하나의 원내 교섭 단체를 공동으로 꾸리는 것이다.

바른정당 일부 의원이 국민의당 측에 이같은 아이디어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 1명만 탈당해도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는 바른정당은 비교섭단체가 되면 국회 내 지위가 추락하고 정당보조금도 대폭 주는 등 정치적, 재정적 타격이 작지 않은 만큼 위기 타개책의 하나로 자강파들 사이에서 이같은 아이디어가 나온 것이다.

/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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